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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빈치 제국’과 한국 수술로봇: 정면 대신 세그먼트와 수출로 뚫는다

수술로봇 시장은 인튜이티브서지컬의 ‘다빈치’가 20년 넘게 지배해 왔다. 그 해자는 하드웨어가 아니라 소모품·서비스로 묶는 ‘플랫폼 잠금 효과’다. 한국 기업들은 정면 충돌 대신 정형외과 같은 다른 세그먼트와 신흥시장 수출로 길을 낸다. hy 자회사 큐렉소가 인도에 84억원어치를 수출하고 흑자로 돌아선 것이 대표 사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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