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은 지금 어디까지 왔나

세계·미국·한국의 로봇 산업 진행 상황과 기업·종목을 한 줄의 타임라인으로 추적합니다. 휴머노이드·피지컬 AI·협동로봇·부품 공급망 — 출처와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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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A상용화

심비 ‘탤리’ 계약 3000대 돌파: 시범 단계를 넘어선 물리 AI, 답은 매장 진열대에 있었다

미국 리테일 재고관리 로봇 기업 심비(Simbe)가 탤리 출시 10년 만에 누적 공급계약 3000대를 넘겼다고 9월 21일 발표했다. 12개국 75개 이상 리테일 브랜드, 자율 운행 500만 시간이 쌓이면서 ‘로봇 판매’가 ‘매장 데이터 인프라’로 바뀌는 흐름이 뚜렷해지고 있다.

  • 3000대+누적 공급계약
  • 75개+ (약 12개국)적용 리테일 브랜드
  • 500만 시간누적 자율 운행
  • 450억 장분석한 진열대 사진
  1. WLD로봇손휴머노이드의 ‘마지막 1㎝’가 가격표를 달았다: 유니트리 620g 로봇손 덱스5-S, 5만→2만위안으로 내려온 중국 로봇손 양산 경쟁유니트리가 22자유도 다섯 손가락 로봇손 ‘덱스5-S’를 내놓으며 무게를 1100g에서 620g으로 줄였다. 조선비즈가 인용한 가디언 보도에 따르면 중국 로봇손 산업 규모는 2024년 130억위안에서 2025년 500억위안 이상으로 커졌고, 인스파이어 로봇은 주력 제품 가격을 5만위안에서 2만위안까지 낮췄다. 휴머노이드 경쟁의 축이 ‘걷기’에서 ‘집기’로, 다시 ‘성능’에서 ‘가격과 양산’으로 옮겨가는 장면이다.
  2. FIN자율 물류차량차를 만드는 회사가 두뇌를 샀다: 알베스트, 이지마일 인수로 ‘TLD 로보틱스’ 출범, 공항·공장 무인 견인차 5만 회의 다음 단계프랑스 지상지원장비(GSE) 그룹 알베스트가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기업 이지마일을 인수하고, 이지마일·합작법인 트랙이지·TLD 무인운용 부문을 묶어 TLD 로보틱스를 출범시켰다. 회사 발표에 따르면 10개국 35개 이상 현장에서 5만 회 넘는 자율 임무를 수행했고 운용 대수는 매년 3배로 늘었다. 차량 제조사와 자율주행 소프트웨어가 한 회사로 합쳐지는 수직 통합이 ‘시범 사업’에서 ‘수십 년 운영’으로 넘어가는 신호로 읽힌다.
  3. USA로봇 폼팩터다리의 회사가 바퀴를 꺼냈다: 애질리티 로보틱스, 바퀴형 로봇 검토 공식 확인과 ‘폼팩터 포트폴리오’ 전략2족보행 휴머노이드 ‘디짓’을 만드는 미국 애질리티 로보틱스가 바퀴형 로봇을 검토하고 있다고 조너선 허스트 CEO가 더로봇리포트에 확인했다(2026-09-25). 디짓 5 공개 영상 말미에 등장한 바퀴형 로봇 렌더링이 계기다. 설계·출시 시점은 정해지지 않았지만, 25억달러 SPAC 상장을 앞둔 회사가 ‘한 가지 몸’ 대신 환경별 플랫폼으로 시장 진입 속도를 높이려는 신호로 읽힌다.
  4. KOR수술로봇국산 수술로봇이 입안 가장 깊은 곳에 닿았다: 원자력병원, 레보아이로 설기저부·상후두암 절제 국내 첫 시행한국원자력의학원 원자력병원 이비인후과 이명철·이병철 과장이 국산 수술로봇 ‘레보아이(Revo-i)’로 설기저부암 2건과 상후두암 1건을 입을 통해 절제했다고 9월 23일 밝혔다. 레보아이로 설기저부와 상후두부 암을 절제한 사례는 국내 처음이며, 환자 3명 모두 큰 합병증 없이 약 일주일 만에 퇴원했다. 복강경 위주로 쓰이던 국산 수술로봇이 두경부라는 까다로운 적응증으로 임상 영역을 넓힌 사례다.
  5. USA빅테크퀄컴이 ‘로봇 팔의 운영체제’를 샀다: 픽닉·무브잇 인수로 드래곤윙·아두이노를 잇는 칩에서 모션까지의 오픈 스택퀄컴이 9월 23일 오픈소스 로봇 매니퓰레이션 프레임워크 무브잇(MoveIt)을 이끌어 온 미국 픽닉(PickNik) 인수에 합의했다. 인수 금액은 공개되지 않았다. 퀄컴은 무브잇 1·2를 기존 라이선스 그대로 오픈소스로 유지하고 타사 하드웨어 지원도 이어가겠다고 밝혔으며, 무브잇을 드래곤윙 로봇 플랫폼과 2025년 10월 인수한 아두이노 보드에 우선 통합한다. 반도체 기업이 VLA·VLM 같은 AI 모델과 실시간 모션 제어 사이의 소프트웨어 층을 직접 확보하는 흐름이다.
  6. WLD산업전망공장 로봇 500만대 시대의 지도: 중국 35만4000대 vs 독일 2만5000대, IFR ‘World Robotics 2026’이 그린 14배 격차와 2029년 80만대 전망국제로봇연맹(IFR)이 9월 24일 발표한 ‘World Robotics 2026’에 따르면 2025년 전 세계 산업용 로봇 신규 설치는 11% 늘어 60만대를 넘었고, 가동 대수는 사상 처음 500만대에 이르렀다. 중국이 35만4000대로 전체의 59%를 차지한 반면 독일은 2만5000대 아래로 줄어 격차가 약 14배로 벌어졌다. 미국은 일본을 제치고 2위 시장이 됐고, IFR은 설치 대수가 2026년 65만5000대, 2029년 80만6000대로 늘 것으로 내다봤다.
  7. FIN종목분석대동기어, 농기계 기어에서 로봇 관절로: 현대차 전동화 수주잔고 2조원이 감속기·액추에이터 전환의 ‘체력’이 될까한국IR협의회가 대동기어 보고서에서 현대차그룹 전동화 모듈 부품 수주 확대로 수주잔고가 2조원에 육박하고, 로봇 감속기·액추에이터 개발이 본격화되고 있다고 짚었다. 2027년 매출 3450억원(+32.9%) 전망과 2026년 예상 PBR 1.0배 수준이 함께 제시됐다. 자동차 전동화 물량이 로봇 부품 개발의 재원이 되는 ‘자동차 먼저, 로봇은 다음’ 구조를 기업 관점에서 읽는다.
  8. KOR피지컬 AI 정책경기도가 확인한 피지컬 AI의 ‘3중 벽’, 투자비·ROI·운영인력을 소규모 실증과 수요·공급 매칭으로 넘는다경기도와 경기도의회가 22일 제조기업·로봇기업·연구기관 50여 명과 피지컬 AI 정책간담회를 열었다. 현장은 초기 투자비, 투자대비효과(ROI) 검증, 운영인력 부족을 도입 장벽으로 꼽았고, 중국산 로봇의 데이터·사후서비스 우려도 나왔다. 도는 30억800만원을 들여 시흥·성남 실증거점을 운영하고 10월 민관 협의체 발대식을 추진한다.
  9. FIN온디바이스 로봇 AI노타, VLA 7종을 퀄컴 NPU·엔비디아 젯슨 토르에 맞춰 깎았다, GR00T 추론 1602ms→228ms가 보여준 ‘로봇 두뇌 최적화’ 시장AI 모델 경량화 기업 노타가 ‘휴머노이드 서밋 서울 2026’에서 자사 플랫폼 넷츠프레소로 로봇용 VLA 모델 7종을 퀄컴 드래곤윙 IQ-9075와 엔비디아 젯슨 토르에 최적화한 결과를 발표했다. 추론 속도는 최대 7배 빨라졌고, 로봇팔 작업 시간은 36초에서 12초로 줄었으며, 성공률 하락은 1%포인트 이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