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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의 심장을 누가 만드나: 전기차선 밀린 K배터리, 휴머노이드에선 앞선다

앞서 CATL이 휴머노이드에 배터리를 직접 넣는 수직 통합을 다뤘다면, 이번엔 그 반대편, 한국이다. 전기차에서 중국의 LFP 공세에 밀렸던 K배터리가 휴머노이드 로봇이라는 새 무대에서는 앞서 나가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이 피규어AI·보스턴다이내믹스·중국 유니트리의 배터리 제품 승인을 잇달아 통과하고 테슬라 옵티머스 공급까지 준비하며, 차세대 로봇 배터리의 핵심 공급사로 떠올랐다. 무기는 무게당 에너지가 앞선 ‘삼원계(하이니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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