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로봇 산업
한국 지역의 로봇 산업 뉴스와 분석. 전 73건.
LIVE73건 추적갱신 커버리지 · 세계 / 미국 / 한국 / 기업·종목
- KOR휴머노이드‘조립 라인에 세운 휴머노이드’: 정부 챌린지가 드러낸 한국 제조 로봇의 실전 좌표산업통상부 주최, KIRO·KIRIA 공동 주관 ‘2026 휴머노이드 챌린지’가 7월 2~3일 인천 송도에서 열려 12개 팀이 실제 제조공정을 모사한 4개 미션을 겨뤘다. 서울대 로비(ROBI)팀이 대상을 차지했다. 시연을 넘어 산업 현장 적용 가능성을 계량 채점한 이번 대회는 한국 휴머노이드 상용화의 현주소를 드러낸다.
- KOR로봇 클러스터‘구미가 만들고 포항이 검증한다’: 경북형 휴머노이드 실증 벨트의 분업 설계포항시가 7월 6일 휴머노이드 로봇 실증거점 육성을 공식화했다. 구미의 부품·제조 경쟁력과 포항의 연구개발·실증 역량을 잇는 경북형 산업생태계로, 기술이 실험실에 머물지 않고 제조현장의 AI 전환(AX)으로 이어지는 분업 구조가 골자다.
- KOR기업전략LG전자, CEO 직속 ‘로보틱스사업센터’ 신설: 데이터팩토리·RFM을 사업 거버넌스로 묶다LG전자가 7월 1일자로 CEO 직속 로보틱스사업센터를 신설했다. 사업개발·영업·오퍼레이션을 갖춘 완결형 조직에 로봇 학습용 데이터팩토리 전담팀까지 배치해, 피지컬 AI 시대의 승부를 ‘연구’가 아니라 ‘사업 실행력’으로 끌고 가겠다는 신호다.
- KOR로봇 배터리‘심장’은 울산에 짓는다: 삼성SDI 16조원, 휴머노이드용 전고체 배터리 마더팩토리구미가 삼성전자의 휴머노이드 ‘양산라인’을 가져갔다면, 울산은 그 로봇을 움직일 ‘동력’을 가져갔다. 삼성SDI가 지난 3일 영남권 첨단산업 발전비전 국민보고회에서 울산에 16조원을 투자해 휴머노이드용 전고체 배터리 글로벌 생산 거점(마더 팩토리)과 ESS용 리튬인산철(LFP) 배터리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삼성SDI가 이 금액을 공식화한 것은 처음이며, 세계 최초 전고체 양산을 목표로 건다. 현대차의 미래차·휴머노이드 개발과 한 도시에서 맞물린다는 점이 핵심이다.
- KOR로봇 IPO창고가 데이터를 낳고, 데이터가 로봇을 키운다: 파스토로보틱스의 프리 IPO물류 로봇을 이야기할 때 우리는 창고에 로봇을 ‘깔아 주는’ 회사를 봤다. 이번엔 그 반대다. 스마트물류 운영으로 쌓은 대규모 현장 데이터를 무기로, 풀필먼트 기업이 로봇 회사로 올라서는 이야기다. 피지컬 AI 로보틱스 기업 파스토로보틱스가 지난 2일 프리 IPO 라운드의 1차 투자 유치를 완료했다. 주문·재고·피킹·출고 데이터가 로봇을 학습시키는 ‘데이터 플라이휠’을 상장의 서사로 밀어 올리려는 승부수다.
- KOR로봇 두뇌로봇에게 ‘두뇌’와 운영체제를 준다: 두산·엔비디아의 에이전틱 로봇 OS앞서 로봇의 ‘눈’(비전)과 ‘피부’(촉각)를 다뤘다면, 이번엔 스스로 판단하는 두뇌와 운영체제다. 두산그룹이 엔비디아와 피지컬 AI 협력을 확대하며, 두산로보틱스가 엔비디아의 시뮬레이션·월드모델·Jetson Thor 컴퓨트를 묶어 로봇이 작업 환경을 스스로 인식하고 판단한 뒤 움직이는 ‘에이전틱 로봇 OS’를 개발한다. 한국 제조 역량이 엔비디아 피지컬 AI 생태계의 핵심 축으로 올라선다.
- KOR로봇 부품 생태계헤드램프 만들던 회사가 로봇 다리를 만든다: 한국 부품사의 로봇 대전환앞서 감속기와 반도체 물류(OHT)에서 ‘부품’을 짚었다면, 이번엔 로봇의 몸 그 자체다. 헤드램프와 다이캐스팅, 액추에이터를 만들던 한국 자동차 부품사들이 휴머노이드의 뼈대와 다리, 관절을 만드는 로봇 부품사로 변신하고 있다. 현대차 60년 협력사 에스엘은 보스턴다이내믹스 스팟의 다리 모듈을 공급하고, 삼기는 다이캐스팅으로 휴머노이드 전신 프레임을 겨냥한다. 현대차·기아의 ‘모베드 얼라이언스’가 그 무대다.
- KOR반도체 물류자동화웨이퍼를 나르는 로봇을 국산화한다: 엠엑스로보틱스·다임리서치의 OHT 동맹앞서 감속기에서 ‘로봇 속 일본’을 짚었다면, 이번엔 반도체 팹 천장이다. 팹 안에서 웨이퍼는 사람이 아니라 천장 레일을 달리는 이송장치 ‘OHT’가 나른다. 그런데 이 시장은 오래도록 외산, 사실상 일본계가 쥐고 있었다. 로보틱스 기업 엠엑스로보틱스와 AI 로봇 관제 기업 다임리서치가 손잡고, 진입장벽 높은 반도체 공정물류 자동화를 ‘피지컬 AI’로 국산화하겠다고 나섰다.
- KOR산업안전 로봇위험한 일은 로봇이 대신한다: 산업안전 로봇과 ‘이동하는 위험’조선소와 제철소, 공사장에서 로봇이 위험한 일을 맡는 장면을 봤다. 이번엔 냉정한 질문이다. 로봇은 실제로 산업재해를 줄이는가. 답은 ‘그렇다, 그러나’다. 로봇과 드론이 사람이 가장 많이 다치는 자리를 대신 맡으며 치명적 사고는 줄고 있지만, 전문가들은 위험이 사라진 게 아니라 ‘이동했다’고 말한다.
- KOR로봇 역사2015년, 한국 로봇이 세계를 이겼다: 다르파 챌린지의 유산오늘의 휴머노이드 붐을 이야기하기 전에, 그 씨앗을 뿌린 한 장면으로 돌아가 본다. 2015년 6월 미국 캘리포니아, 한국의 팀 KAIST가 만든 휴머노이드 ‘DRC-HUBO’가 다르파 로보틱스 챌린지에서 우승했다. 후쿠시마 참사가 부른 재난 로봇 경연에서, 무릎에 바퀴를 단 ‘변신’ 로봇이 넘어지지 않고 8개 과제를 가장 빨리 끝냈다. 그 대회가 던진 숙제가 지금의 로봇 산업을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