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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 산업 뉴스453건의 기사최근 발행 커버리지 · 세계 / 미국 / 한국 / 기업·종목
  1. 한국로봇 두뇌로봇에게 ‘두뇌’와 운영체제를 준다: 두산·엔비디아의 에이전틱 로봇 OS앞서 로봇의 ‘눈’(비전)과 ‘피부’(촉각)를 다뤘다면, 이번엔 스스로 판단하는 두뇌와 운영체제다. 두산그룹이 엔비디아와 피지컬 AI 협력을 확대하며, 두산로보틱스가 엔비디아의 시뮬레이션·월드모델·Jetson Thor 컴퓨트를 묶어 로봇이 작업 환경을 스스로 인식하고 판단한 뒤 움직이는 ‘에이전틱 로봇 OS’를 개발한다. 한국 제조 역량이 엔비디아 피지컬 AI 생태계의 핵심 축으로 올라선다.
  2. 세계로봇 투자휴머노이드에 돈이 몰린다: 중국서 유니콘 둘, 앤트그룹의 12번째 베팅앞서 개별 기업의 상장(애질리티·보스턴다이내믹스)을 다뤘다면, 이번엔 그 뒤에서 흐르는 ‘돈’ 자체다. 중국에서 휴머노이드 스타트업 두 곳이 각각 200억 위안(약 29억 달러) 몸값의 유니콘으로 떠올랐고, 알리바바 계열 앤트그룹은 로봇 스타트업 제로스에 5억 위안을 넣으며 2025년 이후 12번째 로봇 투자를 기록했다. 피지컬 AI로 자본이 쏠리는 흐름이 뚜렷하다.
  3. 세계로봇 촉각로봇에게 촉각을 준다: 눈 다음은 ‘피부’, 촉각 센서의 도약앞서 로봇의 ‘눈’(비전)을 다뤘다면, 이번엔 로봇이 오래도록 갖지 못한 마지막 감각, 촉각이다. 사람 손에는 1만 개가 넘는 기계수용체가 있지만, 로봇에게 촉각은 여전히 가장 어려운 숙제였다. 그 벽이 흔들린다. 서울대 연구팀은 온도와 압력을 사람 피부처럼 동시에 느끼는 인공 피부를, 런던 퀸메리대 연구팀은 누르는 힘을 색으로 바꿔 카메라로 ‘보는’ 촉각 센서를 내놨다. 피지컬 AI가 현실을 만지기 시작한다.
  4. 세계로봇 배터리로봇의 심장을 누가 만드나: 전기차선 밀린 K배터리, 휴머노이드에선 앞선다앞서 CATL이 휴머노이드에 배터리를 직접 넣는 수직 통합을 다뤘다면, 이번엔 그 반대편, 한국이다. 전기차에서 중국의 LFP 공세에 밀렸던 K배터리가 휴머노이드 로봇이라는 새 무대에서는 앞서 나가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이 피규어AI·보스턴다이내믹스·중국 유니트리의 배터리 제품 승인을 잇달아 통과하고 테슬라 옵티머스 공급까지 준비하며, 차세대 로봇 배터리의 핵심 공급사로 떠올랐다. 무기는 무게당 에너지가 앞선 ‘삼원계(하이니켈)’다.
  5. 한국로봇 부품 생태계헤드램프 만들던 회사가 로봇 다리를 만든다: 한국 부품사의 로봇 대전환앞서 감속기와 반도체 물류(OHT)에서 ‘부품’을 짚었다면, 이번엔 로봇의 몸 그 자체다. 헤드램프와 다이캐스팅, 액추에이터를 만들던 한국 자동차 부품사들이 휴머노이드의 뼈대와 다리, 관절을 만드는 로봇 부품사로 변신하고 있다. 현대차 60년 협력사 에스엘은 보스턴다이내믹스 스팟의 다리 모듈을 공급하고, 삼기는 다이캐스팅으로 휴머노이드 전신 프레임을 겨냥한다. 현대차·기아의 ‘모베드 얼라이언스’가 그 무대다.
  6. 한국반도체 물류자동화웨이퍼를 나르는 로봇을 국산화한다: 엠엑스로보틱스·다임리서치의 OHT 동맹앞서 감속기에서 ‘로봇 속 일본’을 짚었다면, 이번엔 반도체 팹 천장이다. 팹 안에서 웨이퍼는 사람이 아니라 천장 레일을 달리는 이송장치 ‘OHT’가 나른다. 그런데 이 시장은 오래도록 외산, 사실상 일본계가 쥐고 있었다. 로보틱스 기업 엠엑스로보틱스와 AI 로봇 관제 기업 다임리서치가 손잡고, 진입장벽 높은 반도체 공정물류 자동화를 ‘피지컬 AI’로 국산화하겠다고 나섰다.
  7. 한국산업안전 로봇위험한 일은 로봇이 대신한다: 산업안전 로봇과 ‘이동하는 위험’조선소와 제철소, 공사장에서 로봇이 위험한 일을 맡는 장면을 봤다. 이번엔 냉정한 질문이다. 로봇은 실제로 산업재해를 줄이는가. 답은 ‘그렇다, 그러나’다. 로봇과 드론이 사람이 가장 많이 다치는 자리를 대신 맡으며 치명적 사고는 줄고 있지만, 전문가들은 위험이 사라진 게 아니라 ‘이동했다’고 말한다.
  8. 미국휴머노이드 IPO휴머노이드가 월가로 간다: 애질리티의 25억달러 SPAC 상장앞서 현대차 계열 보스턴다이내믹스의 상장 시계를 다뤘다면, 이번엔 순수 휴머노이드 스타트업이 먼저 증시에 오른다. 창고 휴머노이드 ‘디짓(Digit)’을 만드는 애질리티 로보틱스가 처칠캐피털과 25억달러 규모 SPAC 합병으로 상장한다. 미국 증시에 오르는 첫 순수 휴머노이드 기업이다. 시연 영상으로 달아오른 섹터가 처음으로 감사받는 재무 성적표를 시장에 내놓는다.
  9. 기업·종목로봇 M&A로봇 소프트웨어가 물류 SI를 삼키다: 클로봇의 ‘풀스택’ 전환창고 로봇을 다룰 때 우리는 SFA와 아마존을 봤다. 이번엔 그 시장이 ‘합쳐지는’ 이야기다. 로봇 관제 소프트웨어 기업 클로봇이 두산그룹의 물류 자동화 SI 기업 두산로지스틱스솔루션(DLS) 지분 100%를 685억원에 인수한다. 로봇의 ‘두뇌’를 만들던 회사가 물류 자동화의 ‘몸통’을 통째로 품으며, 소프트웨어에서 턴키 풀스택 솔루션으로 올라서려는 승부수다.
  10. 세계가정용 로봇거실로 들어온 로봇 집사: 8000달러 홈 휴머노이드의 등장공장과 농장, 심해와 궤도의 로봇을 지나 이번엔 오랫동안 약속만 되고 오지 않던 그곳, 집이다. 미국 스타트업 위브 로보틱스가 빨래를 개고 침대를 정리하는 가정용 로봇 ‘아이작 1’을 7999달러에 내놨다. 1X의 2만달러 ‘네오’를 밑도는 가격에, 테슬라 옵티머스까지 가세하며 ‘로봇 집사’ 경쟁이 본격화됐다. 다만 그 이면에는 가정 자율이라는 가장 어려운 문제와, 사람의 원격 조작이 함께 있다.